다시 구입한 아이패드 미니5 셀룰러 64G

2021. 8. 30. 13:42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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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8세대를 구입하게 되면서 32G로도 잘 쓸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고 싶었습니다.

이미 2018년에 32G의 한계를 느끼고 128G 아이패드 5세대를 구입한적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번에는 뭔가 다른 느낌이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쓰면 쓸수록 32G의 용량은 너무 적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아이패드로 하는 것들이 개러지밴드를 비롯해서 기본용량을 많이 차지하는 일들이 많기 때문에 결국 새로운 아이패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올해초까지 사용하던 아이패드 미니5 골드를 연상시키는 미니5 스페이스 그레이입니다.

이번에는 박스까지 받아올수 있었네요.

 

아쉽게도 보증기간은 지났지만 그래도 제조년월을 보니 작년 5월 제조된 제품입니다.

그렇게 오래된 제품은 아니니 배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그래도 미니5의 배터리가 썩 좋은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큰 기대는 하지 않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들어있는 충전기는 구닥다리 10W 충전기입니다.

그래도 지난 8세대나 에어4에서는 20W 고속충전기를 제공하기 시작했지만 그보다 구형인 미니5에서 그런점을 기대하기는 힘들긴 하네요. 

그나마 사용을 많이 하지 않은 제품이라 아직 상태는 최상급으로 보입니다.

 

간단설명서와 역시 용도를 알수없는 애플스티커 또한 들어있네요.

그리고 셀룰러모델이다보니 심트레이를 빼기위한 핀까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셀룰러 아이패드를 거래한적이 많지만 이렇게 사소한것까지 챙겨주는 판매자는 처음 만나봅니다. 다행히 이것저것 신경쓰지 않아도 되겠네요.

 

그리고 필름이 붙어있지 않으면 새로 강화유리를 구입할 생각이었지만 이미 붙어있는 상황입니다.

강화유리도 괜찮은 제품인지 꽤 두꺼운 유리느낌이 나네요.

 

확실히 미니5를 측면에서 살펴보니 정말 얇고 가볍다는 점이 보입니다.

이것때문에 내구성이 걱정될 정도입니다.

 

그리고 골드제품에서는 데이터 송수신을 위한 절연띠가 굉장히 티가 많이 났는데 스페이스 그레이에서는 자세히 살펴보지 않는이상 절연띠가 잘 보이지 않습니다.

또한 로즈골드에 가까웠던 골드색상보다는 좀더 튼튼하게 느껴지는 스페이스 그레이가 더욱 마음에 드네요.

 

하지만 역시 아쉬운건 스피커입니다.

그동안 쩌렁쩌렁한 소리를 들려준 아이패드 8세대의 스피커보다는 크기도 작아졌고 소리또한 작긴 하네요.

 

그리고 화면을 보니 확실히 미니5가 좀더 좋다는게 느껴집니다.

라미네이팅 코팅이 되어있어 광색역까지 지원하는 패널이라 그런지 더 마음에 드네요.

특히 살짝 화면과 기기 사이에 공간이 느껴졌던 8세대에 비해 딱 붙어있는 미니5의 화면상태가 눈으로 체감될 정도입니다. 그동안 8세대만 쓸때는 느끼지 못했는데 두 기기를 같이 놓고 보니 차이가 나긴 합니다.

 

이번에 다시 중고로 구매한 아이패드 미니5 스페이스 그레이는 역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기존의 8세대와 성능은 똑같은데 용량은 64G로 늘어나서 충분하지는 않아도 숨통이 트이네요.

거기에 셀룰러 제품이라 네비로 사용해볼수도 있겠습니다. 화면크기도 적당해서 이정도면 충분히 거치해볼만한 가치가 있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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