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플러스 영입

2020. 7. 11. 11:07IT 전자제품

반응형

아이폰을 구입해서 쓰면서 성능은 정말 만족이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얼마전까지 굉장히 유용하게 쓰던 삼성페이가 상당히 아쉽더군요.

아무리 삼성페이를 대체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도 마땅히 대체할 방법이 없어서 다시 갤럭시폰을 구입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구입하게 된 갤럭시 S8 플러스입니다.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S9 플러스는 너무 무겁고 둔해보였는데 나름 S8 플러스는 좀더 가벼우면서 배터리도 오래 간다니 어느정도 기대는 해봅니다. 하지만 어차피 삼성페이 셔틀에 너무 많은걸 기대하면 안될듯 합니다.

 

S9 플러스의 뭔가 오묘하게 구린 파란색보다는 S8 플러스의 이 파란색이 더 낫네요.

노트8의 용달블루와는 확연히 다른 좀더 채도가 낮게 느껴지는 파란색입니다.

 

그래도 이 싱글카메라는 좀 아쉽습니다.

어차피 S9 플러스의 듀얼카메라도 그렇게 자주 활용하지는 않았지만 가끔씩은 줌렌즈로 당겨서 찍는 용도로 활용했는데 여기에는 그런거 없이 오직 한개뿐인 카메라 뿐입니다.

또한 예전 S8을 쓸때 굉장히 짜증나게 했던 지문인식 센서도 보이네요.

그나마 S8은 크기가 작아서 지문인식 센서에 손가락을 올려놓기 좋았는데 이건 크기가 크다보니 굉장히 힘든 측면이 있습니다. 가뜩이나 손이 작은데 폰은 큰편이라 지문인식을 쓰기가 힘드네요.

 

6.2인치의 큰 화면을 자랑하지만 그래도 나름 얇은 두께를 자랑합니다.

정말 190그램에 좀더 두꺼웠던 S9 플러스와 비교하면 굉장히 얇고 가벼운 편이라고 느껴질 정도입니다.

하지만 역시 손으로 들고있으면 묵직함이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는 부분인듯 하네요.

 

우측 하단에 달린 스피커도 뭔가 아쉽습니다.

스테레오 스피커가 되기전 마지막 모노스피커 모델이라 소리 자체는 크고 나쁘지 않은 편이지만 스테레오 스피커에 비하면 부족함이 확 느껴지는 모습이네요.

 

두달 정도 아이폰SE를 쓰면서 작은 화면에 익숙해졌다고 생각했는데 확실히 이렇게 큰 화면을 보니 시원시원하긴 하네요. 느낌이 확 다릅니다.

4.7인치 화면도 그렇게 작은건 아니지만 6.2인치 화면에 비교하니 정말 작게 느껴지긴 하네요.

 

하지만 정작 체감되는건 램입니다.

4기가램이 채용된 모델이라 정말 빠듯하게 느껴지네요.

초기화후 백업된 내용으로 복원을 하는 와중에 잠깐 써보니 램이 부족한 탓인지 버벅이는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6기가의 S9 플러스를 쓰던 패턴에 익숙해진 모양인지 확실히 4기가램은 부족하긴 하네요.

 

이 기기를 구매한 가장 큰 이유인 삼성페이입니다.

확실히 삼성페이를 대체할만한 수단이 없기도 했고 한번 익숙해지니 어쩔수 없이 사용하게 되더군요.

핸드폰용 데이터유심을 넣어도 삼성페이를 사용할수 있으니 이런점에서 굉장히 편리하긴 합니다.

 

삼성페이용으로 구입한 갤럭시 S8 플러스였습니다.

만약 램부족이 체감될 정도가 아니었으면 메인폰으로도 한번 써볼만 했는데 확실히 부족한 램이 발목을 잡습니다.

그래도 들고다니거나 가방에 넣어놓았다가 삼성페이 결제용으로 사용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으니 그것만으로도 괜찮다고 봅니다.

좀더 작고 가벼운 S8을 구입하지 못한게 아쉽긴 하지만 한동안은 결제용으로 유용하게 써봐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