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까지 제공되는 SKT의 추가 50GB 데이터

2025. 8. 3. 10:10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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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nate.com/view/20250801n15359

 

"통신비 4만원 굳었네"…SKT, 오늘부터 전 고객 데이터 50GB 제공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IT/과학 - 뉴스 : 8월 한 달간 통신요금 50% 감면도 서울의 한 SKT 공식매장에 '고객 감사 패키지' 안내가 붙어 있다. /사진=뉴스1 SK텔레콤이 지난 4월 해킹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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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가 올해 초에 사고를 거하게 쳐서인지, 지금 이용자들을 붙잡아놓기 위한 이벤트가 시작되었습니다.

그중에서 8월 한달간은 이용요금 절반 할인에 이어, 8월부터 SKT 이용자들에게 50GB의 추가 데이터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저 역시 SKT에 묶여있는 사람으로 확인해보니 추가데이터가 바로 들어왔습니다. 원래 10GB 데이터를 쓸수 있는 요금제여서 데이터가 크게 부족하지는 않았는데, 마침 이런 추가데이터가 들어오니 기분이 묘하긴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책은 눈가리고 아웅인 느낌도 듭니다.

대부분의 SKT 이용자들은 데이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무제한 요금제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분들에게는 추가적인 50GB 데이터가 전혀 쓸데가 없으며 그나마 요금감면이 더욱 큰 혜택이 될수 있을듯 합니다.

거기에 SKT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이용자들은 이런 추가 데이터 증정도 받아볼수 없으니, 그나마 지금 SKT에서 무제한 요금제 이하로 이용하고 있는 사용자들에게만 유용한 데이터가 아닌가 합니다.

 

 

예전 단통법 제정전에 나왔던 이 마법과도 같은 짤을 보면 지금 SKT의 행보가 마치 요금을 내린것처럼 착각이 들기도 합니다.

시작은 보안불감증으로 크게 사고를 친 것이지만 사용자의 입장에서는 보안사고로 인한 보상금 대신 요금할인과 추가 데이터 증정으로 퉁치려는 것으로 보이니, 이런 모습이 요금을 내린것이 아니냐는 억지도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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