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차이를 체감하기 힘든 버거킹 뉴와퍼

2024. 4. 17. 11:04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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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버거킹은 와퍼판매를 종료하겠다면서 관심을 오지게 끌었습니다. 

그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와퍼종료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는데, 역시 이번주에 들어서면서 와퍼가 좀더 새로워졌음을 알리며 할인행사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출시된 새로운 와퍼의 맛이 궁금했기 때문에, 버거킹에 방문했습니다.

요즘들어 와퍼행사를 자주 만나볼수 없었기 때문에 오랜만에 보는 와퍼행사가 반갑네요.

단품 4천원의 가격이라서 더욱 기분좋게 구입해왔습니다.

 

 

포장해서 가져온 뉴와퍼는 약간 눌리면서 옆으로 길쭉해진 모습입니다.

400원의 추가금을 지불하고 올엑스트라로 주문했는데도 달라진점은 아직까지 보이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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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을 열어보니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개선된 번이 눈에 들어옵니다.

와퍼에 사용하던 번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퍽퍽하면서도 맛이 떨어져보이는 그런 번이었는데, 이제서야 좀더 윤기가 흐르고 갈색빛깔이 도는 번으로 바뀌었네요.

 

 

확실히 올엑스트라로 주문해서인지 안쪽의 야채들과 소스들이 많은 편입니다.

일반적인 와퍼와 비교해도 확실히 눈으로 차이날만큼의 차이는 보이지 않네요. 다만 패티를 구울때 소금을 많이 쳐서인지 생각보다 눈으로 보이지 않는 소금결정들이 손끝에 걸리는 중입니다.

 

 

다만 소스에 있어서는 거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와퍼는 비싼 가격을 생각했을때 케첩위주의 소스가 아쉬웠는데, 이번 뉴와퍼에서는 그런 소스에 있어서 별다른 개선이 되지는 않은듯 합니다.

그나마 추가금 덕분에 소스가 넘쳐흐르기 직전만큼 많은 소스가 들어있다는 점이 괜찮네요.

 

 

와퍼를 반으로 잘라보니 확실히 더욱 이전 와퍼와 차이점이 없긴 합니다.

패티와 소스, 야채들의 모습에서 이전 와퍼와 과연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네요.

 

 

그래도 우선 한번 맛을 보니 생각보다 짭짤한 맛이 올라옵니다.

이전의 와퍼는 약간 심심한 간을 해서인지 시큼털털한 소스의 맛이 그대로 느껴졌는데, 이제는 패티를 구울때 소금과 후추를 많이 쳐서 좀더 자극적인 맛을 추구한다는 버거킹의 발표대로 짠맛이 올라오긴 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그것 외에는 다른점은 전혀 느낄수 없었습니다. 번이 좀더 고급스러워지면서 맛에 영향을 줄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갈색번의 존재가 맛에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지는 않네요.

그나마 가격이 500원 오른다는 소문이 있긴 했는데, 가격마저 이전과 동일하게 책정되면서 나름 괜찮기는 합니다. 

 

이번에 구입한 버거킹의 뉴와퍼는 이전에 판매하던 와퍼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래도 기존에 사용하던 번보다 좀더 고급스러운 번이 사용되었고, 좀더 강한 맛을 위해 패티를 구울때 소금과 후추를 많이 뿌려 자극적인 맛을 추구한다는 버거킹의 발표대로 약간의 변화가 보이긴 하네요.

하지만 버거킹이 끌었던 어그로에 비해서 급격한 변화는 없었습니다. 그저 소소한 변화가 느껴질뿐이고, 나머지는 바뀌기 전의 와퍼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을 알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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