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 그릴드 더블비프버거

2024. 2. 16. 11:53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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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는 원래 치킨버거로 유명한 곳이지만, 쇠고기패티를 이용한 버거도 판매중입니다.

하지만 모든 매장들이 쇠고기패티를 취급하는게 아니라서 만나보기 쉽지는 않은데, 얼마전 맘스터치 매장을 살펴보니 쇠고기패티를 판매하는 매장이어서 바로 방문해봤습니다.

 

그렇게 방문한 곳에서 구입해온 그릴드 더블비프버거입니다.

패티가 한장 들어간 제품도 있기는 했지만 그래도 제대로 된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패티가 두장 들어간 제품으로 결정했습니다.

 

 

세트로 구입할까 하다가 좀더 쇠고기패티맛에 집중하기 위해 단품만 포장해왔습니다.

물론 피클이나 양파를 제외할수도 있긴 하지만, 저는 모든 선택사항을 선택해 기본으로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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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포장에 들어있는 그릴드더블비프버거를 보니 확실히 묵직한게 기분이 좋네요.

와퍼보다 크기가 크진 않지만, 그래도 부피와 무게 하나만큼은 와퍼에 전혀 뒤지지 않는 모습입니다.

 

 

원래 맘스터치에서 판매하는 햄버거번은 그렇게 고급은 아니지만, 이 제품에 사용한 번은 나름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기름기가 흐르면서 갈색으로 조리된 모습을 보니 햄버거번에서부터 품격이 느껴지네요.

 

 

측면으로 살펴보니 두장씩 들어있는 치즈와 쇠고기패티가 인상적입니다.

롯데리아나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제품보다는 좀더 수제버거에 가까운 느낌이지만, 확실히 좀더 수제버거보다는 양산형 버거의 향기가 나긴 합니다.

 

 

한번 버거를 열어보니 양상추가 통으로 들어있습니다.

이정도면 양상추가 부족하다는 불평은 전혀 통하지 않겠네요. 아마 엄청난 부피는 이 통으로 들어있는 양상추의 영향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렇게 거의 찢어지지 않고 온전히 들어있는 양상추라서 그런지 그냥 먹어도 충분히 괜찮을듯 합니다.

하지만 저는 온전하게 고기맛에 집중하기 위해 양상추를 먼저 먹어버렸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무슨 과일을 썰어먹는듯한 느낌이 드는 양상추긴 하네요.

 

 

통으로 들어있던 양상추 두장을 제거하니 확실히 부피가 조금 줄어들긴 합니다.

하지만 워낙 크고 두툼한 패티 두장이 들어있는 제품이라 아직까지 어느정도 괜찮은 모습이네요.

 

 

아무래도 한꺼번에 먹기는 힘들어보여 반으로 잘라봤습니다.

두꺼운 패티 덕분에 칼이 잘 들어가지 않을 정도네요. 힘겹게 칼로 잘라보니 확실히 두꺼운 패티의 존재를 안쪽까지 눈으로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한번 맛을 보니 확실히 호평받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두꺼운 쇠고기패티에서 흘러나오는 육즙과 식감이 아주 만족스럽네요. 

거기에 잘 녹아있는 치즈 덕분에 더욱 꾸덕하면서도 감칠맛이 느껴집니다.

 

원래 맘스터치에서는 치킨버거를 주로 먹었는데, 이번에 처음 먹어본 그릴드더블비프버거는 아주 괜찮은 맛을 보여줬습니다. 정말 비싼 가격만큼 상당히 괜찮은 품질과 맛이네요.

아마 양상추를 빼지 않았다면 입으로 베어먹기 힘든 높이와 부피라서, 이런점들이 더욱 만족스러운 점들로 다가왔습니다.

이쯤되니 모든 맘스터치 매장에서 쇠고기패티를 이용한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는게 아쉽네요. 정말 괜찮은 제품이니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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