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풀린 쿠폰으로 구입한 버거킹 콰트로치즈와퍼 세트

2023. 10. 21. 13:05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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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버거킹에서 쿠폰을 제공하는데, 시한폭탄 쿠폰이라면서 갑자기 예측하지 못하는 시간대에 뿌리고 있습니다.

마침 어제 버거킹 근처를 지나고 있는데 무심코 열어본 버거킹 공식앱에서 이렇게 쿠폰을 제공하더군요.

어제 하루만 제공되는 콰트로치즈와퍼 세트 할인쿠폰이기 때문에, 바로 구입해봤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는 버거킹이라 그런지 행사중인 와퍼주니어도 구입하고 싶었지만, 그래도 오늘은 콰트로치즈와퍼에 좀더 집중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구입해온 버거킹의 콰트로치즈와퍼입니다.

원래 단종되었다가 다시 돌아왔는데, 그동안 다른 와퍼를 비롯한 신제품 덕분에 그다지 존재감은 확실하지 않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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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버거킹에서는 콜라입니다.

다른 마음에 드는 음료가 없기도 하고, 제로콜라보다는 설탕이 잔뜩 들어가 내 건강을 바로 해칠것만 같은 일반콜라를 마셔야 패스트푸드를 먹는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두껍고 맛없기만한 버거킹의 감자를 먹을수 없어서, 무려 백원을 추가하여 너겟킹으로 바꿔봤습니다.

생각보다 저렴한 너겟의 가격에 놀랐지만 썩 좋아보이지 않는 너겟의 외관을 보니 그냥 감자를 먹을걸 하는 후회가 살짝 밀려오기도 하네요.

거기에 역시 너겟에는 허니머스터드 소스가 제공됩니다.

 

한조각 우선 먹어보니 전형적인 치킨너겟의 맛입니다.

그래도 정말 튀긴지 오래되어 방치된 외관과는 달리 나름 금방 튀겨낸 너겟의 맛이 괜찮네요.

그동안은 맥도날드의 맥너겟이 제일 괜찮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생각보다 너겟킹 역시 꽤 괜찮아진 느낌입니다.

 

직원분이 헷갈리지 않게 크게 Q라는 제품명을 적은 콰트로치즈와퍼는 여전히 큰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 제품은 확실히 와퍼계열이라서 그런지 크기부터 예사롭지 않네요.

 

포장을 열어보니 확실히 치즈의 향이 강하게 납니다.

여러가지 치즈들이 섞여있는 제품이다보니 이런 느낌이 들며, 거기에 와퍼답게 불향도 같이 섞여서 올라오는 중입니다.

 

한번 콰트로치즈와퍼를 열어보니 살짝 녹아있는 치즈들의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예전 다운그레이드 되기전의 콰트로치즈와퍼는 처음 먹어보고 치즈의 진한 맛에 감탄했던 기억이 있는데, 지금 판매되는 제품은 그것에는 못미치지만 확실히 치즈와 와퍼의 조화에 있어서는 전혀 뒤지는 모습이 아닙니다.

 

마침 냉장고에서 사용처를 잃고 나날이 말라 비틀어지는 체다치즈까지 한번 더 얹어봅니다.

이정도면 정말 치즈로 거의 들이부은 수준의 와퍼기는 한데, 냉장고에서 막 꺼낸 치즈라서 그런지 아주 시원하고 축축한 맛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좀더 치즈를 데우거나 녹여서 얹을걸 그랬네요.

 

하지만 막상 먹어본 콰트로치즈와퍼의 맛은 여전히 좋았습니다.

들어있는 치즈들의 복잡한 맛과 함께 불향이 느껴지는 쇠고기패티 덕분에 더욱 먹는맛이 나네요.

이정도면 일반적인 와퍼에 비해 좀더 비싼 가격을 받는게 충분히 이해될 정도입니다. 와퍼만의 맛에 여러가지 치즈가 더해지니 정말 만족스러운 맛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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