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진도대파 크림크로켓버거 세트

2023. 7. 13. 11:09맛집과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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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맥도날드의 신제품이 화제입니다.

오랜만에 맥도날드가 괜찮은 제품을 내놓았다는 평가가 대다수이며, 한정판매가 아닌 정식 메뉴가 되기를 바라는 의견들도 많더군요. 얼마나 괜찮은지 저도 호기심이 생겨서 한번 구입해왔습니다.

맥도날드에서 밀고있는 시간제한 쿠폰을 이용해 나름 저렴하게 구입한 진도대파 크림크로켓 버거 세트입니다.

바로 받자마자 그자리에서 먹었으면 괜찮았겠지만, 역시 포장해서 가지고 오는 시간동안 열기때문에 전체적으로 흐물해진 모습은 아쉽습니다.

 

감자튀김을 꺼내보니 확실히 열기 덕분에 흐물흐물해지는 모습입니다.

마치 이정도면 길게 썰어놓은 무채같은 느낌이네요. 

 

식어버린 감자튀김을 먹어보니 확실히 푸석한 식감이 인상적입니다.

씹을때 느껴지는 느낌이 굉장히 퍽퍽한게 최근 어려워진 서민들의 삶처럼 기분이 좋지 않네요. 

 

음료는 제가 선호하는 오렌지맛 판타입니다.

하지만 뭔가 컵에 빨간듯한 이물질이 묻어있네요. 당장은 사진만 찍고나서 목이말라 바로 들이키느라 발견하지 못했는데, 나중에 컵을 치우면서 이것을 발견하니 굉장히 찝찝한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화제의 진도대파 크림크로켓 버거는 겉모습만 봐서 다른 맥도날드의 햄버거와 전혀 다르지 않습니다.

특히 손으로 잡았을때 느껴지는 느낌은 빅맥이나 베이컨 토마토 디럭스와 크게 차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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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포장을 벗겨보니 나름 튼실해보이는 진도대파 크림크로켓버거가 보입니다.

이전까지 나왔던 제품들과는 달리 좀더 충실한 느낌이 좋네요.

 

그리고 옆에 묻어나는 소스를 살짝 먹어보니 조금 매콤한 맛이 느껴지는게 상당히 좋았습니다.

거기에 정말 제 건강을 생각해준 것인지 양상추가 아주 가득 들어있습니다. 이정도면 비타민 부족은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보일 정도입니다.

 

안쪽을 살펴보니 옆으로 삐져나오는 소스와 함께 크로켓 위에 쇠고기패티가 보입니다.

많은 분들이 쇠고기패티가 한장인게 아쉽다는 의견을 남기고 있는데, 만약 여기에 쇠고기패티가 한장 더 들어갔으면 가격이 더 올라갔을것이고 지금도 만만한 가격이 아니기 때문에 우선은 한장의 패티로 만족해야겠습니다.

 

버거를 반으로 한번 잘라보니 생각보다 느낌이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두툼한 크로켓에서 올라오는 향긋한 대파향이 마음에 드네요. 괜히 호평을 받는게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소스가 조금 적어보여서 아쉬웠는데, 막상 한입 먹어보니 나름 소스와 전체적인 조화가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소스가 살짝 매콤한 맛이라 전체적으로 느끼할수 있는 맛을 잘 잡아주네요.

 

크게 느끼하지도 않고, 전체적인 조화가 좋아서 계속 먹게되네요.

다만 포장해온지 오래되어 생긴 수분기가 떨어지면서 소스맛을 희석시키는 점이 아쉽네요. 이건 포장하지 않고 바로 매장에서 먹으면 괜찮을듯 합니다.

 

이번에 먹어본 맥도날드의 신제품 진도대파 크림크로켓버거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향긋하게 느껴지는 대파의 향이 잔뜩 묻어나는 크로켓 덕분에 맛이 전체적으로 좋은편이며, 거기에 적당히 들어있는 소스 덕분에 전체적인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매장에서 구입한후 바로 먹어봐야겠네요. 아마 좀더 따뜻한 상태에서 먹으며 더욱 맛이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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