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했던 노브랜드 NBB 어메이징 버거

지난 1월에 노브랜드버거에서 행사를 한다기에 방문했다가 서버가 터지는 바람에 제대로 응모하지 못한 아픈 기억있는데, 이후에 그래도 한번 가까운 매장에 들러봤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나름 가성비가 괜찮은 맛을 보여준다고 하는 평가도 많고, 궁금하기도 했기 때문에 약간의 기대를 가지고 방문했습니다.

그렇게 방문한 곳에서 구입한 노브랜드버거의 NBB 어메이징 입니다.

원래 베이컨이 들어간 제품으로 구입하려다가, 쇠고기 패티가 두장 들어있는 제품과 가격차이가 얼마 나지 않길래 이것으로 결정해봤습니다.

 

날씨가 따뜻했던 날에 포장해왔더니 사진을 찍는 순간까지 온기가 남아있네요.

3월 말이라고 생각할수 없을만큼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서인지 생각외로 햄버거도 굉장이 오랫동안 품질이 유지되는 모습입니다.

거기에 손으로 잡았을때 묵직한게 아주 마음에 드는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포장해오는 과정에서 조금 찌그러지긴 했네요.

그래도 두장 들어있는 패티라서 그런지 옆으로 보이는 버거의 모습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마 맥도날드에서 판매하는 쿼터파운더치즈와 비슷해보이는데, 그것보다 크기는 좀더 작지만 넉넉하게 들어있는 야채와 치즈 덕분에 눈으로 보는 느낌은 NBB 어메이징 버거가 좀더 좋게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치즈가 뜨거운 패티에 녹으면서 딱 붙어버렸네요.

그래서 반으로 열어봐도 패티쪽은 쉽게 확인하기 어려웠습니다.

대신 넉넉하게 들어있는 양상추와 토마토 덕분에 더욱 맛있어보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포장해서 들고오는 과정에서 약간 비스듬하게 쏠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두장 들어있는 패티를 보면 굉장해보입니다.

확실히 쇠고기패티 두장이 들어있는 쿼터파운더치즈와 유사한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정도면 눈으로 보기만해도 충분히 배부를듯한 느낌이 드네요.

 

반으로 잘라보니 확실히 고기로 가득차있는 모습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생각보다 두툼한 패티이며, 버거킹보다는 맥도날드의 쇠고기패티와 유사해보이는 그런 패티입니다.

 

나름 두툼한 패티가 두장 들어있어서인지, 한번 맛을 보니 상당히 묵직한 맛이 나네요.

쿼터파운더치즈는 두꺼운 패티에 케첩과 겨자만 들어있어 단순한 맛인데, 이 제품은 상당히 복합적이면서도 소스와 야채의 조화가 좋아서인지 꽤나 맛이 좋았습니다.

 

반으로 자른 조각을 손으로 들어보니 확실히 묵직합니다.

요즘 나오는 다른 업체들은 번도 고급번을 사용하고, 맛도 좋은 편이지만 가격이 거의 만원에 육박하는 고가정책을 펴고 있는데 노브랜드버거의 NBB 어메이징 버거는 번이 조금 아쉬울 뿐이고 전체적인 맛은 아주 만족스럽네요.

 

한동안 패스트푸드점에서 할인쿠폰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햄버거를 구입할수 있어 선호했는데, 요즘은 쿠폰의 할인폭도 많이 줄었고 기본적인 가격이 오르다보니 가격적인 측면에서 장점이 많이 줄긴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방문해본 노브랜드 버거는 점심시간에 이용할수 있는 런치세트도 있고, 할인도 자주 하고 있다보니 다른 업체들보다 아무래도 좀더 가성비는 좋더군요. 거기에 이번에 먹어본 NBB 어메이징 버거의 맛이 워낙 괜찮았기 때문에 꽤 만족스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