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어나지 말았어야할 배신의 역사, 라틴제국
1204년 동로마제국의 수도인 콘스탄티노폴리스는 십자군을 자처하는 무뢰배들에게 함락당했습니다.원래 난공불락의 요새였던 콘스탄티노폴리스였지만 제해권을 빼앗기고 육지와 바다를 동시에 공략한 십자군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역사상 처음으로 수도가 함락된 것입니다.그로인해 십자군에 참여했던 베네치아인들은 이 유서깊은 도시를 철저히 약탈하고 파괴했으며, 동로마의 명군들이 세운 건물을 죄다 허물고 시민들을 노예로 팔아넘기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그리고 플랑드르 백작인 보두앵을 황제로 옹립해 라틴제국을 세워 동로마제국을 철저히 분할하기 시작합니다.결국 동로마제국을 8분할해 라틴제국이 수도인 콘스탄티노폴리스와 그 일대를 지배하고, 가장 큰 전공을 세운 베네치아가 에게해 일대와 지중해로 나가는 섬들을 지배하며 가장 큰 ..
2024.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