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에서 황제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 유유
한나라를 건국한 고조 유방은 일개 평민이었지만 결국 항우를 이기고 새로운 나라를 창업했습니다.그리고 한나라의 몰락한 황족이던 유비는 한때 돗자리를 짜서 생계를 이을 정도로 전락하긴 했지만, 그래도 익주와 한중을 탈취하면서 촉한의 황제가 되었습니다.이들과 비슷한 환경을 가지고 태어난 유유 역시 성씨에 알수있듯 유방의 먼 후손인데, 그가 태어난 363년에는 이미 몰락해 농사를 짓고 풀을 베며 가축을 먹이는 전형적인 농민이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유유 역시 몰락한 집안과 함께 농사를 지으며 고리대금 에 신음하는등 여러 고생을 하면서 자라났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힘이 세고 키가 큰 장점을 살려 동진 북부군의 수장인 유뢰지의 부하가 되었는데, 당시 동진왕조의 폭정을 견디지 못하고 남방인들을 이끌고 손은이 반란을..
2024.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