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보다 괜찮았던 대손관 돈가락우동
요즘들어 더운 날씨 덕분에 찬것만 계속 먹게 됩니다.그래서인지 유난히 예민한 제 장이 또다시 문제를 일으키는 중이라 좀더 찬것을 자제해야하는데, 미쳐버린 날씨 덕분에 찬음식을 멈출수가 없는 악순환이 반복중입니다. 저번에 밀면이 정말 괜찮았던 대손관에 다시 방문해봤습니다.역시 더운날에는 시원한 밀면을 한그릇 먹는게 좋다는 생각이 들어 이번에도 밀면을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약해질대로 약해진 제 장에 좋지 않다는 신호가 본능적으로 오더군요.아마 시원하게 밀면을 들이키면 길 한가운데서 어떤 추태가 일어날지도 모르겠다는 본능적인 직감이 들어 이번 한끼만이라도 따뜻한 국물이 있는 우동으로 결정해봤습니다. 역시 셀프코너에서 김치와 단무지를 가져왔습니다.예전 밀면을 먹을때는 그다지 쓸모없게 느껴졌던 김..
2024.0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