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참했던 대당제국의 후기역사
당나라의 전성기였던 현종시기는 번영의 절정을 달리면서 승승장구했고, 영토는 고구려출신 장수인 고선지의 활약에 힘입어 서역일대와 지금의 아프가니스탄 일대까지 진출하면서 당나라의 위엄을 보여준 때였습니다.하지만 현종의 집권후반부에 일어난 안록산과 사사명의 난으로 당나라는 완전히 쇠퇴해버렸고, 이후 당나라는 각지에서 할거하는 절도사들과 지방세력을 견디지 못하고 조각조각 분열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나타난 명군 헌종이 이전부터 이어지던 개혁을 이어받아 중앙군을 복구하고 각지의 통제불능이던 절도사들을 토벌하며 당제국의 위엄을 다시 보였습니다.다만 이미 이전부터 강해지던 환관세력을 막지못한채 헌종은 환관들에게 살해당했고, 이후 황제를 죽인 환관들은 어떤 처벌도 받지 않은채 새로운 황제를 세워 당제국을 움직..
202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