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G 인피니트 저스티스 완성

2020. 8. 19. 13:45카테고리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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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만들던 인피니트 저스티스를 다시 이어서 조립해봅니다.

상체까지 만들고 일단 끊었다가 하체쪽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다리 두개를 만드는데 공통적인 부품들을 동시에 만들었더니 생각보다 조립시간이 단축되더군요.

정말 예전에 만들었던 1:100 무등급 저스티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디테일한 부분에서 향상되었습니다.

작은 크기에서 이정도의 분할이 가능한건 RG정도였는데 확실히 요즘 HG급도 엄청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단순히 다리만 만드는데도 추후 도색이 필요없을 정도의 모습입니다.

 

몸통과 하반신을 합쳐보니 확실히 최신제품이 다르긴 하네요.

전체적으로 늘씬하면서 다부진 모습이 좋아보입니다.

거기에 보통 MG급에서만 해주는 발등과 무릎의 부품분할도 상당히 정교하게 되어있습니다.

 

등에 메고다니는 파툼과 쉴드, 라이플을 만들어주면 무장조립도 끝입니다.

이것저것 끼워줄게 많아서 그렇지 무장 자체는 굉장히 단순한 편입니다.

 

등짐을 메기전 무장만 들고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상당히 멋진 모습인데 사진으로 그게 잘 담기지가 않네요.

 

역시 등짐을 메야 완성된 모습입니다.

하지만 뒤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다보니 혼자힘으로 서있기가 힘든 편입니다.

전체적으로 가볍고 관절이 튼튼한 편이지만 이정도 버틸수 없는 모양입니다.

저스티스는 아무래도 오른쪽보다는 왼쪽이 더 잘맞는 각도인가 봅니다.

오른쪽으로 찍었더니 좀더 별로인듯한 모습입니다.

 

역시 저스티스다운 파툼을 펼친 모습이 가장 잘 어울리긴 합니다.

이런 모습으로 출격도 하고 전투도 하는데 역시 스탠드에 올려놓지 않는이상 혼자 서있기는 힘듭니다.

 

확실히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주는 인피니트 저스티스였습니다.

정말 외관상으로는 색분할도 완벽하고 가볍고 견고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하지만 폴리캡을 빼버린 제품이라 전체적으로 움직일때 뻑뻑하게 느껴집니다. 잘못하면 가동중에 파손될듯한 느낌도 주고 있습니다.

원래는 완성후에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인지 다리를 부러뜨릴뻔 했습니다. 다행히 보강후에 얌전히 세워놓았네요.

원래 부드럽게 움직이는게 건담만의 매력이었는데 이렇게 가동이 힘들게 만들어 놓아서인지 포즈를 잡아줄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시간이 조금 지나고 약간의 진정 후에 형제기체인 스트라이크 프리덤과 함께 다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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