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좋은 이마트 어메이징 블랙통치킨버거

요즘들어 이마트가 쫄리는 것인지는 몰라도 굉장히 괜찮은 신제품들을 내놓고 있는 중입니다.

그중에서도 여러 가성비좋은 먹거리들이 나오고 있는데, 광고상품으로 나오는 제품들은 확실히 괜찮은 제품들이 많네요.

 

우연히 이마트에 갔다가, 마침 판매중인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어메이징 더블더블버거와 블랙통버거 중에서 더블버거는 품절되었고, 그나마 블랙통치킨버거가 몇개 남아있어 구입해왔습니다.

 

 

솔직히 3480원의 가격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나름 괜찮은 모습을 보여주는 어메이징 블랙통치킨버거입니다.

다만 저는 오징어먹물이 들어간듯한 번 색깔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네요. 이 색상은 뭔가 식욕을 떨어뜨리는것 같은 느낌이라 그런지 썩 달갑지 않았습니다.

 

 

역시 냉장보관되어 꽤 차가운 상태이기 때문에, 편의점버거처럼 전자레인지에 데워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요즘 편의점에서 구입할수 있는 햄버거도 비싼 편인데, 이마트에서 아마 그런것까지 고려해서 내놓은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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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뚜껑을 열어보니 적당한 크기의 어메이징 블랙통치킨버거가 보입니다.

번의 크기만 보면 와퍼주니어만한 크기라서 그렇게 커보이지는 않았습니다.

 

 

반을 갈라보니 그래도 두툼해보이는 치킨패티와 더불어 볶은양파, 그리고 치즈의 존재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양파는 굉장히 물러진 상태라 보기에는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익히지 않은 생양파는 강렬한 인상을 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에 이렇게 익힌 양파가 더욱 좋다고 봅니다.

 

 

권장하는 조리법대로 전자레인지에 어느정도 데워봤습니다.

열기 때문에 번이 너무 물러지지 않을까 염려되긴 했는데, 역시 약간 찜통에 넣고 쪄낸것처럼 조금 질겨지긴 했습니다.

 

 

그래도 들어있던 치즈가 녹으면서 이렇게 먹음직스럽게 변한점은 마음에 드네요.

거기에 양파의 풍미가 더욱 살아나는 느낌이라 바로 뜯어먹어버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습니다.

 

 

단면을 보기위해 칼로 반을 잘라봤습니다.

그랬더니 확실히 치킨패티의 두께가 잘 보이네요. 이정도의 가격에 편의점버거는 따라오기 힘든 상당히 두툼한 치킨패티의 모습이라 솔직히 놀랐습니다.

 

 

한번 먹어보니 확실히 치즈의 풍미와 양파의 조화가 좋은 편입니다.

거기에 두꺼운 닭가슴살 패티라 그런지 약간은 퍽퍽하면서도 전체적인 조화가 꽤 마음에 드네요.

 

 

거기에 아래쪽에 들어있던 칠리소스 덕분에 맛이 좀더 풍성해지는 느낌입니다.

그냥 흔한 이마트의 손님을 끌어오기 위한 미끼상품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맛과 품질에 놀라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이마트에서 구입한 어메이징 블랙통치킨버거는 예상보다 괜찮은 모습이었습니다.

별 기대는 하지 않고 구입해서인지 꽤 괜찮은 품질에 놀랐고, 맛 또한 상당히 괜찮아서 더욱 놀랐습니다.

소스와 볶은양파의 풍미가 상당한 편이고, 거기에 두툼한 치킨패티 덕분에 씹는맛도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이렇게되니 품절되어 구입하지 못한 더블더블버거가 더욱 궁금해지네요. 간만에 이마트가 상당히 좋은 버거를 출시한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