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첩(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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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켄터키 핫도그
편의점에 갔다가 굉장히 반가운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예전에 개당 5백원 정도에 사먹던 켄터키 핫도그를 아직도 판매중이더군요. 그때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구입해왔습니다. 예전에는 종이로 된 굉장히 저렴한 포장지였지만 지금은 조금 나아진 켄터키 핫도그입니다. 그때는 종이여서 잘못 다루면 포장이 찢어지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정도까지는 아니네요. 그냥 좀더 반짝이는 재질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고급스러운 모습은 아닙니다. 정말 예전감성이 담긴 광고카피는 여전한 모습입니다. 한동안은 굉장히 이런 모습을 자제하던 기업들도 레트로감성이라고 포장하며 예전 느낌들을 가져다가 쓰더군요. 예전에는 꽤 잘 먹혔던 모습이었겠지만 지금은 이런걸 보면 썩 좋아보이지는 않습니다. 역시 이런 핫도그제품도 요즘의 추세에 맞추어 ..
2021.01.09 -
맥도날드 치즈버거
개인적으로 맥도날드에서 가장 이해할수 없는 메뉴는 치즈버거입니다. 굉장히 기본적인 햄버거중 하나인데 솔직히 제값주고 구입하기에는 굉장히 아까운 느낌이 들더군요. 예전 맥도날드 알바시절에도 잘 먹지 않던 치즈버거인데 얼마전 맥도날드에서 뿌린 치즈버거 할인쿠폰을 이용해서 오랜만에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역시 언제봐도 부실한 크기의 치즈버거입니다. 빅맥도 예전과 비교해서 작아졌다고 스몰맥이라는 비아냥을 듣는 때인데 정말 치즈버거는 더 작은 크기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커보이게 사진을 찍었더니 빈약하기 짝이 없는 크기도 과장되게 보이긴 하네요. 포장을 열어보니 역시 치즈버거에도 개선된 맥도날드의 번이 드러납니다. 치즈버거에 쓰는 번은 가장 작고 기본적인 번일텐데 이것도 좋아지는 모습이네요. 그런데 좋아지는건..
2020.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