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맛본 빅팜
우연히 마트에서 신기한걸 발견했습니다. 크기는 작은데 빅팜이라는 이름의 소시지더군요. 이름은 빅팜이지만 왠지 포장은 일반 소시지에 가까운 모습이라 구입이 망설여지긴 했지만 한번 사봤습니다. 맛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빅팜이라는 이름이 약간의 기대를 갖게 하더군요. 빅팜 위쪽에 있는 디지털 위장무늬가 마치 PX에서 판매하는 듯한 느낌을 주긴 했습니다. 하지만 아래쪽 불닭이라는 문구가 혀를 긴장시키네요. 하지만 한입 먹어보자 내가 알던 빅팜은 어디가고 평범하지만 매운 천하장사 소시지 맛이더군요. 뒤통수를 제대로 맞은 느낌입니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주문한 진짜 빅팜입니다. 150그램의 중량을 자랑하는 당당한 진짜 빅팜입니다. 오랜만에 빅팜을 봐도 거의 변한것은 없어보이네요. 정면에서 빅팜의 이 당당한 위..
2019.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