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한맛(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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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여름에 먹는 리터스포트 캐슈넛
요즘처럼 더운 날씨에는 초콜릿을 잘 먹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틈을 타서 비겁하게 이마트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리터스포트 초콜릿을 판매하고 있더군요. 저렴한 가격과 리터스포트의 초콜릿을 발견하고, 허겁지겁 집어오게 되었습니다. 잠깐 더운날씨에 노출했다고 그새를 못참고 쭈글해져버린 리터스포트 초콜릿입니다. 원래는 마트에서 집어올때도 원형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요즘들어 30도는 가뿐하게 넘는 더운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초콜릿도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네요. 예전에 장미향과 이상한 베리류가 첨가된 제품을 먹고 크게 실망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독일에서 수입한 리터스포트는 괜찮은 맛과 품질로 언제 선택해도 괜찮은 제품이기도 합니다. 거기에 이번에 구입한 캐슈넛맛은 처음 먹어보는 제품이라 더욱 기대가 생..
2023.06.25 -
노브랜드 밀크초콜릿과 카라멜 아몬드 초콜릿
국산 초콜릿을 먹을때면 뭔가 불편해지는 느낌입니다. 한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비싼 코코아버터 대신 저렴한 식물성 유지를 쓴 초콜릿을 국내 업체들이 만드는 중인데 외국에서는 식물성유지를 넣은 초콜릿은 초콜릿이라고 표기조차 할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렴한 가격에 식물성유지를 넣지 않은 노브랜드 초콜릿이 있어서 구입해왔습니다. 항상 노브랜드에 빈 박스만 있고 재고는 떨어져있는게 부지기수인 밀크초콜릿과 카라멜 아몬드 초콜릿입니다. 원래는 밀크초콜릿과 다크초콜릿을 사오려고 했는데 마침 신제품인 아몬드 초콜릿이 있어서 구입해봤습니다. 두 제품모두 프랑스산입니다. 요즘에 나오는 네슬레나 허쉬제품들도 전부 비싼 가격에 저렴한 식물성유지를 넣은 초콜릿 가공품들인데 이 제품들은 다르더군요. 다른 회사제품들보다 저렴하지..
2020.11.16 -
돌체구스토 초코치노
홈플러스에 갔다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제품을 싸게 구입했습니다. 마침 초코치노와 네스퀵이 세일중이라 굉장히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었습니다. 이상하게 초코치노는 품절되는 경우가 많아서 구입하기 힘들었는데 유통기한이 임박한 시점에 구입하게 되는군요. 어디 창고에 처벅혀 구르다 나왔는지 박스에 온갖 상처란 상처는 다 보이는 초코치노입니다. 그나마 어디 터져서 상품이 상한게 아니라 다행이네요. 우측하단이 찢어져서 테이프로 땜빵해놓은 부분도 보입니다. 그래도 캡슐에 이상이 없으면 다행이긴 합니다. 그만큼 싸게 구입했으니까요. 유통기한이 이달말까지입니다. 상하기 전까지 부지런히 마셔야겠네요. 커피는 유통기한을 한달정도 넘겨서 마셔보니 뭔가 이도저도 아닌 맛이었는데 이건 그나마 핫초코 계열이라서 그정도는 아니겠네요. 그..
2020.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