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올데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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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올데이 1955버거
그동안 맥도날드에 가면 주로 빅맥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빅맥에 치우치는것보다는 다양한 메뉴를 먹어보고 싶어서 맥올데이로 판매되는 1955버거를 선택해봤습니다. 예전에 한번 먹어봤을때는 포장해와서 그런지 버거가 식어버린 상태에 너무 눌려있어 제대로 된 맛을 느끼기 힘들었는데 매장에서 바로 먹어보면 어떤 맛일지 궁금하더군요. 라지세트로 주문했지만 감자를 치즈스틱으로 교환할수 있어 추가금없이 교환했습니다. 그랬더니 라지세트지만 상대적으로 썰렁해보이긴 하네요. 상대적으로 꽉 차있어야 할 트레이가 부실하니 쓸데없이 콜라만 더 커보이는 모습입니다. 라지 감자와 맞교환한 치즈스틱을 꺼내봤습니다. 정말 예전에 롯데리아에서 먹던 것과 똑같은 모습이네요. 그나마 금방 튀겨낸 치즈스틱이라 굉장히 뜨거운 온도를 자랑하는..
2020.06.23 -
맥도날드 빅맥세트
작년 여름에 빅맥을 한번 먹었는데 완전 실망이었습니다. 양상추 통에 남은 찌꺼기들을 탈탈 털어서 넣었는지 작은 조각으로 날아가는 양상추 쪼가리들과 구운지 조금 시간이 지났는지 말라버린 패티와 기계에 오래 구웠는지 살짝 타버린 빅맥번까지 정말 환상의 조합이더군요. 거기에다 크기도 조금 작아진것 같아서 더 불쾌했습니다. 그렇게 제 기억에서 빅맥이 멀어질 무렵 최근 맥도날드 사장이 바뀌면서 맥올데이 메뉴로 빅맥이 돌아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아무리 빅맥을 먹지 않아도 가끔 생각이 나고는 했는데 마침 맥도날드를 지나가면서 들러봤습니다. 맥올데이 메뉴라서 키오스크에서 주문한 후에 기다렸습니다. 빅맥 단품이 4500원인데 세트는 4900원이네요. 누가보더라도 세트메뉴를 선택한듯한 가격입니다. 역시 맥도날드답게 빨..
2020.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