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쿨픽스 p500 심폐소생기 Nikon coolpix p500
얼마전 누님네 놀러갔다가 누나가 결혼할때 구입해놓고 한동안 처박아 두었던 카메라를 발견했습니다. 어차피 안쓴다고 하길래 제가 가져왔는데 2011년 당시에는 하이엔드 카메라였던 쿨픽스 p500 입니다. 4년정도 안쓰고 창고에 들어가 있던 놈이라 외관은 정말 깨끗하긴 합니다. 누나가 이걸로 사진찍고 다닐때 내심 부러웠던 하이엔드 카메라 p500입니다. 아직까지 디자인 하나만큼은 좋네요. 버튼이나 조그다이얼도 아직 고장난곳이 없습니다. 깨지거나 상처입은 곳도 없군요. 2011년 당시에는 대단했던 1200만 화소인데 요즘은 그닥 장점도 안되는듯 합니다. 워낙 좋은 카메라가 많으니까요. 전원버튼을 눌러보는데 역시 켜지지 않습니다. 배터리가 방전되어 버린탓인지 아예 반응이 없네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꾹 눌러보지..
2019.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