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오문창 순대국밥
정말 오랜만에 근처를 지나가다 오문창 순대국밥에 들렀습니다. 거의 3년만에 오는것 같았는데 가게 안은 거의 변한것 없이 그대로더군요. 이렇게 가게 외관에 비닐장막을 쳐 놓아서인지 쉬는 날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다행히도 안쪽에서는 영업중이더군요. 일부러 한산한 시간대에 갔는데도 사람이 많더군요. 일단 국밥을 주문하고 앉으면 기본 반찬들이 나옵니다. 이곳에서는 된장과 고추장을 동시에 주기 때문에 기호에 맞게 고추나 양파를 찍어먹으면 됩니다. 대전말고 다른 지역에 가서 순대국을 먹어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대전지역들의 특성인듯 합니다. 항상 이렇게 양념된 대파가 없으면 이제 허전할 지경입니다. 상 가운데에 이런 통이 두개나 있길래 열어봤더니 들깨가루 통이네요. 크기가 커서 예상하지 못했는데 워낙 손님들..
2020.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