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전 사용하던 소니 mp3
집안 대청소를 하다가 구석에 박혀있던 또다른 유물들이 출토되었습니다. 2006년쯤에 구입했던 소니mp3들이 박스안에 들어간채로 있더군요. 아마 이번에 발견하지 못했다면 평생 밖으로 나오지 못했을겁니다. 역시 소니기기라서 그런지 패키징은 간결합니다. 하지만 오른쪽 보라색 상자는 유광이 번쩍번쩍하게 나는게 아직 눈아플 정도입니다. 512메가의 용량을 보니 눈물이 나더군요. 사용시에도 그리 썩 넉넉한 용량은 아니었기에 어떻게든 아껴가며 사용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의 눈물겨운 기억이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군요. 그 당시 소니기기들의 동기화를 책임진 소닉스테이지 CD도 아직 있습니다. 남들이 모두다 소닉스테이지를 욕할때 저는 나름 잘 썼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악명높았던 소닉스테이지를 사용해봐서인지 ..
201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