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경찰서 강력반 형사의 죽음
지난 2010년 충북 영동의 한 저수지에서 시람이 발견되었습니다. 구급대원들이 급히 출동했지만 이미 오래전에 숨을 거둔 상태였다고 합니다. 더운 여름철이라 시신이 부패하면서 물 위로 떠오른 시신을 건져내자 유품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경찰 공무원인것이 밝혀졌습니다. 밝혀진 신원은 강남경찰서에서 근무하는 강력반 이용준 형사였습니다. 발견되기 이틀전에 실종신고가 된 상태였던 이용준 형사는 출근길에 사라진 후에 영동의 저수지에서 발견된 것입니다. 이용준 형사는 아침에 경찰서로 출근하지 않고 부산의 한 자동차 정비사업소로 목적지를 찍어놓고 부산으로 향하던 중이었습니다. 하지만 경부고속도로를 타고 달리던 도중 자동차 사고로 인해 가벼운 부상을 입으며 가까운 병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병원에 도착했을 때에 이용준 형사는..
2019.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