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K92 프라임타임 개봉기
또다시 해외직구병이 도졌던날, 뭔가에 홀린듯이 네이버에서 프라임타임을 찾자마자 질러버렸습니다. 그리고나서 일주일정도 지난후에 해외에서 택배가 도착했습니다. 비오는날 택배를 받았더니 물에 살짝 젖어서 박스가 열려버렸습니다. 순간 혹시 태블릿에 물이 들어간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히도 그렇진 않더군요. 두근두근한 마음을 뒤로하고 완전히 열어본 순간, 이게 뭐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완충재도 안씌운 생패드가 그대로 들어있더군요. 노릿노릿한 종이를 그대로 구겨넣어 움직이지만 않게 고정해서 보낸 상태를 보며 한동안 어이가 없었습니다. 판매자의 쓸테면 써봐라 하는 두둑한 배짱이 느껴지더군요. 종이에 긁힌 흔적인지 여러개의 잔기스가 화면에 나 있더군요. 원래 있던건지 아니면 박스 안에서 구르다가 생긴..
2019.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