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과 음식

맥도날드 트리플치즈버거

hasutalchul 2021. 11. 2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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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양상추 수급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지 대형 패스트푸드점에서도 애를 먹는 모습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양상추가 들어가지 않는 제품을 구입해보았습니다. 부족한 양상추를 먹는것보다 차라리 그냥 전혀 들어가지 않는 제품을 먹는게 훨씬 이득일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그렇게 구입하게 된 맥도날드 트리플치즈버거입니다.

더블치즈버거는 가끔 먹었던 기억이 있지만 트리플치즈버거는 정식메뉴로 처음 구입해보네요.

 

역시 치즈버거답게 엄청난 치즈의 양을 자랑합니다.

확실히 치즈한장만 들어간 치즈버거는 살짝 아쉬운 느낌이 강했다면, 트리플 치즈버거는 치즈가 세장이 들어간 덕분인지 상당히 많은 치즈의 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거기에 쇠고기패티도 세장이 들어갔기 대문에 더욱 일반적인 치즈버거와 비교되는 모습이네요.

올해초쯤에 쿠폰으로 싸게 구입했던 치즈버거는 정말 너무나도 빈약했던 모습이었는데, 패티 두장과 치즈 두장이 더 들어간 이 제품에서는 그런 빈약한 모습따위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래 치즈버거에서 출발한 제품이기 때문에 안쪽을 확인해보면 치즈버거와 똑같은 모습이긴 합니다.

그리고 원래는 약간 양파가 들어있어야하는데 빼먹은 것인지 아니면 다른곳에 있는것인지 양파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네요.

케찹에 겨자, 그리고 피클 정도로 들어간 모습을 보면 영락없는 치즈버거의 형태입니다.

 

그리고 아래쪽에 패티와 치즈가 두장씩 추가되어 전부 세장씩 들어있는 모습을 보자 확실히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치즈가 녹은 상태에서 약간 식어서인지 굳어버려 가운데쪽을 열어볼수 없는게 아쉽네요.

 

반으로 잘라보자 확실히 트리플치즈버거만의 느낌이 잘 보입니다.

확실히 크기만 작은 쿼터파운더치즈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네요.

정말 두장만 들어있는 패티에서 세장이 들어가자 이렇게 느낌이 다른게 신기할 정도입니다.

 

한번 맛을 보니 확실히 정말 진한 고기향이 입안 가득 전해집니다.

빅맥을 먹어도 이렇게 진한 맛을 느끼기 힘든데 트리플치즈버거에서 이런맛을 느낄줄 몰랐네요.

 

패티가 두장이 들어간 더블치즈버거를 먹어도 썩 마음에 든다는 느낌은 아니었는데, 이렇게 패티가 세장이 들어간 제품을 먹어보니 확실히 느낌이 다르긴 합니다.

고작 치즈한장과 패티한장이 더 들어있을 뿐인데도 좀더 기름지고 든든한 느낌이네요.

CPU도 듀얼코버보다는 트리플코어나 쿼드코어가 더 나은 것처럼 패티가 더 많이 들어있는 치즈버거가 훨씬 마음에 드는 모습입니다.

앞으로 쿼터파운더치즈와 더불어 진한 고기맛을 느끼고 싶을때 종종 이용하고 싶은 제품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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