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도 도발 규탄

https://news.v.daum.net/v/20210603121917893

국회의원 132명,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 규탄

일본이 올림픽 직전에 독도관련 망언을 쏟아내고 있는 마당에, 드디어 우리 국회의원들도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이 주축이 되어 일본의 이런 행동에 규탄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네요.

 

하지만 민주당 180석중 전부가 참여한 것은 아니고, 128명 정도가 참여했습니다.

물론 일본과 직접 접촉해야 하는 사람들은 빠질 필요가 있고 어차피 한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인지 이정도만 참여했네요. 거기에 정의당 3명과 무소속 1명이 같은 의견을 표명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점은 일본의 이같은 행동을 말로만 비판하면서 이런 규탄성명에는 전혀 이름을 올리지 않는 집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항상 보수우파를 자처하면서도 이런 직접적으로 일본을 비난하는 일에는 일절 참여하지 않네요.

 

항상 욕먹고 있는 일본의 우파들을 봐도 그들의 행동은 일본의 국익을 위한다는 명분이 있습니다. 거기에 어느 나라이건 우파들은 국가와 민족의 이익을 위해 움직입니다.

하지만 왜 우리 대한민국의 보수우파를 자처하는 사람들은 이런 국가와 민족을 위하는 일에 앞장서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특히 다른 국가에 관련된 일이라면 모르겠지만 일본과 얽혀있는 일에는 철저히 침묵을 지키며 애써 모르는척 하고 있네요.

 

특히 지난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국민의힘으로 이어져 오는 정치세력은 대놓고 일본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일본에게 입은 피해에 대한 사과를 요구할때는 굉장히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더니 이런 자민당을 배워야 한다는 공개 간담회까지 열었던 전적도 있기 때문에 더욱 이런 태도를 비판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 글의 마무리는 충무공의 이 한다디로 하고싶습니다.

이 말은 언제 보아도 가슴을 울리는 힘이 있네요. 역사가 증명하고 있는 그들의 간악함을 우리 모두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이것을 무시하는 사람들도 있다는것 자체가 슬픈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