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자제품

드디어 출시된 아이폰16e

hasutalchul 2025. 2. 20. 10:13
반응형

그동안 출시된다 아니다를 반복하면서 밀리기만 했던 아이폰의 새로운 보급형 제품이 지난 새벽에 소리소문없이 공개되었습니다.

지난 아이폰SE2 역시 별다른 발표없이 홈페이지 상에서 공개되었는데, 이번에도 그것처럼 조용히 공개되긴 했지만 온통 찬양하기 바빴던 아이폰SE2와는 달리 이번 아이폰16e는 싸늘한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이번 아이폰에 대한 명칭이 아이폰SE4일거라는 의견이 많았지만, 한편으로는 아이폰16e 라는 명칭이 될거라는 예측도 조심스럽게 나왔는데 확실히 이번 보급형 아이폰의 명칭은 아이폰16e입니다.

이로써 아이폰SE 라인은 단종되는것으로 보이고, 이제 출시되는 아이폰16e으로 대체될듯 합니다. 거기에 16e 라는 명칭 덕분에 정기적으로 출시되는 것은 아닐지 조심스럽게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이번 아이폰16e에 들어간 많은 기능들이 있는데, 그중 하나가 동작버튼입니다.

기존 음소거버튼은 딸깍하면서 동작하는 소리와 손맛이 있었는데, 지난 아이폰15 시리즈부터 채택되기 시작한 동작버튼이 이제는 보급형인 아이폰16e까지 채택된 모습입니다.

 

반응형

 

 

또한 최근 추세에 맞춰 C타입 포트도 탑재했습니다.

이제 애플이 판매하는 제품에서 라이트닝을 탑재한 제품들이 얼마 남지않았고, 전부 C타입으로 대동단결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아이폰16e에서도 C타입이 들어간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다만 이번 아이폰16e가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는 것은 여러가지 소소하게 빠진 기능들 덕분입니다.

특히 아이폰 시리즈와 같은 A18 칩셋을 탑재하긴 했지만 일반 버전에 들어간 칩셋보다 GPU코어 하나가 빠진 칩셋이라는 점을 알수 있습니다.

아마도 제조공정상에서 결함이 있던 칩을 탑재해 좀더 단가를 낮춘 것으로 보이며, 그래도 다행인건 GPU 코어 하나를 빼면 나머지 성능에서는 동일하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그렇지만 지금 시점에서 가장 큰 욕을 먹는건 성능차이나 소소한 다운그레이드가 아닌, 가격입니다.

물론 시작용량이 128GB부터 시작하는건 괜찮아보이지만, 달러기준으로 660달러라는 정신나간 출고가와 더불어 현재 완전히 우주로 뚫고 나갈것 같은 환율 덕분에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더이상 보급형이 아니라는 점이 놀라울 뿐입니다.

시작가격이 99만원부터이고, 가장 많은 512GB를 선택하면 거의 아이폰16프로 가격인 144만원이 되어버리니 더이상 아이폰SE의 저렴했던 가격을 생각하면 안될듯한 모습입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