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모니터 M5 S27DM501
그동안 사용하던 모니터는 크게 문제될만한 점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5년정도 사용하니 조금 질리기도 했고, 스마트모니터로 바꿔 유투브나 OTT를 좀더 간편하게 사용하고 싶기도 해서 이리저리 알아보던 중에 11번가의 십일절에 갑자기 제공된 쿠폰과 모든 포인트를 끌어모아 저렴하게 충동구매할수 있었습니다.
원래 이 제품은 20만원 중후반대의 가격인데, 마침 11번가에서 제공한 쿠폰을 받으니 거의 20만원 초반대로 떨어지더군요.
거기에 가지고 있던 포인트를 이용해 좀더 저렴하게 구입했더니 더욱 만족스러웠습니다.
아무래도 기본적으로 스탠드가 들어있는 버전입니다.
스마트모니터의 무게가 기본적으로 무거워서인지 스탠드는 상당히 튼튼한 금속재질로 되어있네요.
역시 스마트모니터답게 HDMI 케이블과 전원케이블 뿐만아니라 리모컨과 건전지까지 기본으로 들어있습니다.
구성품은 모니터답지 않게 상당히 풍성하네요.
원래 모니터는 오래 사용했을때를 생각해서 검은색을 선택하고 싶었는데, 역시 핫딜제품은 마음대로 선택할수 있는 범위가 적기 때문인지 흰색을 선택할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직접보니 생각보다 깔끔해보이긴 하네요.
스탠드와 목을 연결해주고 이렇게 모니터 뒤쪽에도 나사를 잘 조여주면 됩니다.
처음에는 약간 부실해보이기도 했는데, 막상 나사를 조여주니 나름 튼튼하게 고정되기 때문에 든든하네요.
전체적으로 조립을 마치고 나니 상당히 묵직하면서도 튼튼한 모습입니다.
확실히 이 제품은 PC 모니터라기보다는 스마트티비로도 사용할수 있는 겸용제품으로 봐야겠네요.
막상 조립을 마치고 모니터를 책상에 올려봤습니다.
그런데 약간 오른쪽으로 기우는 경향이 있네요. 혹시나 해서 스탠드쪽을 다시 풀고 조립해봐도 이런 현상은 개선되지 않았습니다.
어차피 나중에 모니터암을 구입해 사용할 생각이라 예상치못한 불량에도 당황하지 않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생각해봤지만, 그래도 고개가 약간 기울어진 느낌은 썩 달갑지 않습니다.
전원케이블을 연결하고 부팅해보면 이렇게 처음에 설정항목이 보입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할수도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귀찮기 때문에 리모컨을 이용해 하나하나 입력해주었습니다.
와이파이 비번까지 따로 입력해주니 정말 귀찮긴 하네요.
그래도 세팅을 마치고 들어가니 확실히 크기만 작은 스마트티비라는 느낌이 듭니다.
제가 폰과 태블릿에서 자주 이용하는 삼성티비플러스가 들어가있고, 유투브와 다른 OTT들도 따로 앱이 깔려있어 바로 로그인해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삼성 스마트모니터 M5 S27DM501은 생각보다 좋은 품질을 보여줬습니다.
27인치의 적당한 화면에 나쁘지 않은 화질이긴 하지만 확실히 이전에 사용하던 IPS패널을 사용한 모니터보다 약간 시야각이 좋지만은 않네요. 다만 컴퓨터 전원을 끄고도 단독으로 유투브를 비롯한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덕분에 요즘 삼성티비플러스로 제공되는 맛있는녀석들이나 고독한 미식가 등도 무료로 잘 보고 있고, 기본적으로 화질도 괜찮은데다 내장된 스피커도 준수한 편이라 여러모로 잘 사용하고 있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