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자제품

아이패드 10세대 간단리뷰

hasutalchul 2024. 7. 3. 10:47
반응형

아이패드 10세대를 구한후 2주가량을 꾸준히 사용해봤습니다.

이 아이패드 10세대를 구입하기 전에는 아이패드 9세대 새제품을 구입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9세대 신품에 대한 미련이 와전히 사라진건 아니지만 대체적으로 만족하면서 사용했습니다.

 

우선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은 아이패드 에어4처럼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바뀌었다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가장 기본적인 아이패드에서 홈버튼이 사라지면서 9세대의 구형같은 느낌은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뭔가 넓적한 모습이 갤럭시탭에 비해 장단점이 있네요.

손으로 들고 세로로 사용하기에는 조금 불안한 느낌이 있지만, 책을 보거나 웹서핑을 할때는 아이패드가 훨씬 낫긴 합니다.

다만 영상을 보거나 세로로 들때는 위아래로 길쭉한 갤럭시탭이 좀더 안정적인 모습입니다.

반응형

 

 

그리고 이전에 프로를 사용하지 않았으면 몰랐을 여러가지 단점도 있긴 합니다.

우선 화면이 한단계 낮은 패널이다보니 생각보단 조금 어두운 점이 눈에 들어오네요. 그리고 흰색화면에서 약간 화면 가장자리가 얼룩덜룩한 점이 눈으로 보입니다.

아마 9세대에 들어간 그 패널을 그대로 10세대에 사용한듯하며, 그래서 전작의 단점들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모양이네요.

 

 

그리고 9세대에서는 아래쪽에만 탑재된 스피커가 무척 아쉬웠는데, 10세대에서는 위아래로 나오는 구조로 변경되었습니다. 확실히 아이패드 에어처럼 네개의 스피커가 탑재된것 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두군데에서만 나오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스피커의 성능이 좋지만은 않네요.

아이패드 프로를 사용할때는 절반이상을 넘겨 소리를 키우지 않아도 크고 웅장한 소리가 났는데, 10세대는 확실히 그것보다 덜한 소리이며 중간 이상으로 소리를 키워야 좀 들을만한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가장 기본적인 아이패드에서 C타입 단자를 지원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이전에는 라이트닝 포트라서 좀더 폭넓게 사용하는데 제한이 있었고, 이렇게 라이트닝 단자를 이용한 제품을 이용해야 했는데 이제는 C타입으로 대동단결할수 있다는 점이 무척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처럼 비슷해지는건 좋은데, 그와 더불어 단점도 고스란히 가져왔습니다.

패드를 사용하다가 살짝 부딪혔는데, 이렇게 상처가 남네요. 기본적인 재질 자체가 꽤 무른듯한 느낌입니다.

정말 9세대까지는 튼튼한 재질이었는데 확실히 이런점에서 차이가 나긴 합니다.

 

아이패드 10세대는 생각보다 업그레이드된 점이 많았습니다.

우선 전면적으로 디자인이 프로와 비슷하게 바뀌었으며, 스피커와 램에서도 업그레이드가 크게 느껴지네요.

거기에 A14 바이오닉 칩셋의 성능은 여전히 좋네요. 어떤 작업을 해도 원활하게 잘 돌아갑니다.

그나마 출시초기에 말도안되는 가격책정으로 욕을 심하게 얻어먹었지만, 이제는 가격도 내려가 이전 9세대와 거의 비슷한 가격이 되었으니 이제는 구입해도 충분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봅니다.

거기에 좀더 좋은 가성비를 위해 짭플펜슬과 함께 호환 매직키보드를 사용한다면, 여전히 아이패드 중에서는 최고의 가성비가 될듯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