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

아직도 해결의 기미가 보이지않는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

hasutalchul 2024. 6. 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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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1ZVlV6jJ3cE?si=z21s7rEr4vsY5kxR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방영된 한 사건은 정말 이상한 점이 많았습니다.

비오는날 고속도로에서 사라진 운전자가 당시부터 전혀 흔적을 남기지 않았다는 점이 이상했으며, 그때 옆쪽에서 사고를 당한 사람들도 이것에 대해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는 상황과 당시 사고를 수습하러 온 사람들 역시 증언이 제각각이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2013년 5월 27일 남해고속도로를 달리던 한 차량에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서씨 부부는 BMW 차량을 운행하다가 과속으로 인해 사고를 당했으며 그때 비가 많이 오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사고가 난것으로 보였습니다.

그렇지만 그 사고가 발생한후 5분후에 강씨가 모는 모닝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2차 사고가 발생한 것입니다.

사고를 접수한 견인차 기사는 강씨의 모닝을 가까운 휴게소로 옮겼는데, 견인차 기사에 따르면 자신이 현장에 도착했을 무렵부터 차에는 운전자가 보이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때 차 안에는 강씨의 휴대전화와 소지품, 신발등이 그대로 남아있었고 그대로 운전자만 사라진 것입니다.

 

 

그런데 나중에 사고난 차량 두대를 감식해보니 서씨의 차량에서는 별다른 점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강씨의 모닝에서는 이

상한 흔적이 발견되었습니다.

머리에 부딪힌것 같은 동그란 모양으로 차량 앞유리가 파손되어 있었으며, 여기에 서씨 부인의 머리카락까지 발견되었던 것입니다. 경찰에서는 서씨 부인이 입은 심각한 부상과 함께 기억이 사라진점을 들어 강씨가 서씨부인을 친후 사라진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에 이르렀습니다.

하지만 서씨 부부는 사고당시의 충격으로 제대로 된 기억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인지 주변을 지나던 목격자들의 증언에도 불구하고 결국 강씨의 흔적을 발견하는데 실패했습니다.

 

나중에 경찰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당시 강씨는 여러 채무문제로 고생중이었다고 합니다.

돈을 빌려준 사람도 있었고, 갚아야 할 돈도 있는 상황에서 이리저리 다니며 이것을 해결하던 상황에 마침 이런 사건으로 실종되어버린 것이기 때문에 더욱 경찰의 의심을 산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특히 한달에 130만원이 넘는 보험금을 내고 있을 정도로 많은 보험에 가입되어 있었고, 사망판정을 받은후 7억여원을 받을수 있는 상황이었으니 보험사기로 수사받는것도 무리는 아닌듯 합니다.

 

https://pgr21.com/pb/pb.php?id=freedom&no=49369

 

[일반] [궁금한이야기Y]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 드디어 드러난 진실.jpg

[궁금한이야기Y]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 드디어 드러난 진실.. 2013년 5월 27밤 오후 8시경 남해고속도로 문산 IC부근에서 빗길을 달리던 모닝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pgr21.com

 

하지만 나중에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후속보도를 한 내용을 보면 정말 의심스러워지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사고이후 비를 맞고 나타나 돈을 빌려간 한 아주머니를 목격했다는 내용과 함께 가족들이 이미 강씨의 사망을 확신하고 제작진의 방문도 썩 달가워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보면 이상한 점들이 있기는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 사건은 지금까지 해결되지 않은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습니다.

수상하게 사라진 운전자 강씨의 소재가 아직도 파악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고, 이로인해 강씨는 공식적으로도 뺑소니 용의자로 수배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과연 이날의 진실이 밝혀질수 있는 결정적인 단서나 증언이 나올수 있을지도 의문이며, 그날 강씨의 차량에서 서씨 부인의 머리카락과 사고가 있었는지도 밝혀질 가능성이 지극히 낮은 상황이라 이날의 진실은 과연 무엇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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