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풀리지 않는 9.11 테러에 대한 의문점들
https://youtu.be/OS1jG1m30sY?si=tiQlWxvWAgDS3TvD
벌써 9.11 테러가 일어난지 22년이 흘렀습니다.
처음 이 사건이 일어났을때는 정말 충격적이었고, 미국본토가 공격받았다는 사실이 놀랍기만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점차 이 사건에 대한 다큐멘터리나 관련 영상들을 보면서, 뭔가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습니다. 물론 우리가 직접 공격받은것이 아니라서 좀더 생생하게 와닿는 점이 없기도 하지만 여전히 의문점들은 지울수 없습니다.
우선 총 네대의 비행기가 납치되어 미국 본토로 향했다는 점입니다.
원래 북미쪽은 이런 테러나 납치에 대비한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24시간 감시를 늦추지 않는 곳이고, 평소에도 이에 대한 훈련이 되어있어 바로 항공기 납치나 테러가 일어나면 미공군 전투기가 출격하여 도중에 격추하거나 압박하여 해결하는 것이 일상화된 곳입니다.
그런데도 한대가 아닌 무려 넉대의 항공기가 납치되었고, 이들이 미국의 심장부라는 뉴욕과 워싱턴 근처로 날아오는데 단 한대의 미공군 전투기가 이들에게 따라붙지 않았다는 것은 정말 의문입니다.
납치된 항공기들이 두시간 정도 미국 상공으로 진입해 뉴욕 방향으로 날아오는 가운데 이들에게 전혀 주목하지 않았다는 점만으로도 충분히 이상한 점을 제기할수 있을 정도입니다.
나중에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 측에서는 당시 훈련상황과 실제상황을 구별할수 없을만큼 많은 항공기가 날아다니고 있었고, 그것 때문에 이들을 놓쳤다는 변명을 했지만 왜 정작 미국을 공격하는 항공기를 발견하고도 목표 근처로 비행하는 것을 허용하고 말았는지는 의문으로 남고 있습니다.
특히 당시 부시를 비롯한 미국 정부인사들은 하나같이 항공기를 납치해 미사일처럼 목표물에 들이받는 자살공격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는 변명을 늘어놓았지만, 우선 이들의 표적이 된 세계무역센터 건물은 애초에 설계될때부터 항공기의 충돌을 염두에 두고 더욱 튼튼하게 시공되었다고 하며 미군측에서도 이와 비슷한 내용을 상정하고 테러에 대비한 훈련을 해왔다는 것이 나중에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항공기가 들이받은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너무 빠른 속도로 무너졌다는 것도 의문으로 남습니다.
건물이 공격받기 이전에 건물 주변에 있던 사람들의 증언에 의하면, 갑자기 뭔가 터지는듯한 폭발음이 들렸다고 합니다.
사고당일 청소일에 종사하던 윌리엄 로드리게스의 증언을 들어보면 어디에서부턴가 펑 소리와 같은 폭발음이 들려왔고, 갑자기 몸이 움직일만한 강력한 진동까지 느꼈다고 합니다.
그리고 건물이 공격받은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투입된 소방관들 역시 층별로 무엇인가가 폭발하는듯한 소리와 진동을 느꼈다고 하니, 건물이 무너진 직접적인 이유가 항공기 충돌로 인한 화재가 아니라 폭약이 터지는듯한 그런 것이 아니냐는 의심이 들 정도입니다.
특히 세계무역센터 건물이 무너질때 거의 자유낙하 속도로 건물이 빠르게 무너지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것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당시 일어난 건물에 대한 충격과 이후 일어난 화재로 건물이 약해진 상태에서 이렇게 무너졌다는 의견을 내놓은바가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전문가들은 당시 일어난 화재가 건물을 무너뜨릴 정도로 강하지 않았다고 주장합니다.
일반적으로 건물을 해체할때는 맨 위층부터 한층씩 철거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약 이렇게 무너지는 모습을 본다면 이제는 건물에 강한 충격을 준 뒤에 맨 위층에 불을 질러 화재로 건물을 약하게 만든후 자유낙하 속도로 무너지는 공법을 사용하면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천천히 철거할 이유가 없어지는 것입니다.
특히 건물 잔해를 치우고 해체하는 과정에서 건물을 지탱하던 강력한 철제기둥이 비스듬하고 깨끗하게 마치 톱으로 잘라낸것처럼 잘려있는 모습에서는 정말 여러가지 음모론이 나오지 않을수 없을 정도입니다.
거기에 항공기의 직접적인 충격을 받지도 않은 7번 건물이 무너져내린것도 이해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분명 항공기와의 충격에 의해 약해진 건물이 연속된 화재로 무너졌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은 직접적인 공격을 받지 않은 7번건물이 자유낙하의 속도로 무너져내린 것을 전혀 설명하지 못하기 때문인빈다.
특히 가장 의심스러운 점은 당시 부시 행정부의 태도입니다.
이전부터 빈 라덴이 미국 본토를 노리는 테러를 일으킬것이라는 각국의 첩보에도 불구하고 미국정부는 이들에 대한 감시와 견제에 소홀했고, 마치 방치하는듯한 모습까지 보여준 것입니다.
이미 집권 이전부터 여러가지 스캔들에 휘말려 당선 이후에도 미국인들의 지지를 폭넓게 받지 못하던 부시 행정부는 이렇게 일어난 9.11 테러 덕분에 모든 주목을 받고 지지율도 크게 올라가는등 직접적인 이득을 보게 됩니다.
이후에는 대량살상무기와 빈 라덴을 지원한다는 이유로 이라크를 침공해 후세인을 생포한뒤 사형시키는 강수를 두지만, 미국이 그렇게 강조했던 대량살상무기는 이라크에서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거기에 빈 라덴의 근거지였던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하여 알카에다의 세력을 꺾은것까지는 좋았지만, 정작 빈 라덴을 생포하지도 못했고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다가 지난 2021년 미군이 철수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빈 라덴은 미국의 손에 사살되는 결과를 맞기는 했지만, 막대하게 쏟아부은 전비에 비해 얻은 전과는 크지 않은 모습입니다. 그렇게 두차례 일어난 전쟁 덕분에 이득을 본것은 당시 부시행정부와 미국내의 네오콘으로 불리는 강경론자들, 그리고 군수사업자들이었습니다.
아직까지 이런 의문점들은 미국정부가 명쾌한 해답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점들입니다.
물론 이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에게 음모론자라는 비난을 하고 있는 사람들도 있고, 그냥 미국정부가 내놓은 답을 믿으면 된다는 사람들도 있긴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일에 있어서 이해되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의문을 제기할 권리가 우리에게 있다고 봅니다.
아마 몇십년이 지나도 충분히 이런 의혹들이 해소되지 않겠지만, 그래도 하나하나 의문을 풀다보면 그날의 진실이 조금씩 드러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