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전자제품

고민되는 갤럭시워치4 기변욕구

hasutalchul 2023. 4. 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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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말에 구입한 갤럭시워치 액티브2는 나름 괜찮은 디자인과 성능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해왔습니다.

아무래도 상태가 좋은 제품을 구입해서인지 배터리도 아직 넉넉한 편이고, 특히 큼지막한 크기와 함께 괜찮은 착용감으로 아직까지는 만족하는 상태이긴 합니다.

하지만 최근 기변욕구가 다시 생기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액티브2보다 좀더 선명하고 날렵하게 다듬은 디자인이 좀더 좋기 때문에 갤럭시워치4에 대한 뽐뿌가 생기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갤럭시워치 액티브2의 디자인도 괜찮은 편이고, 사용하다보면 확 느려졌다가 다시 괜찮아지는 점만 제외하면 큰 불만이 없기 때문에 당장 바꾸고 싶을 정도는 아니지만 갈수록 고민이 되긴 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삼성측에서 갤럭시S23 시리즈 사전예약한 소비자들에게 거의 끼워넣는 식으로 많이 뿌리고 있기 때문에 특히 갤럭시워치4가 중고시장에도 많이 풀리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까지 마음껏 굴려가면서 1년정도 사용한 너덜너덜한 제품들은 10만원 중반대에 중고시장에 내놓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삼성이 마음껏 풀어준 덕분에 미개봉 제품들이 1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나오고 있는 중이라 더욱 고민이 되긴 합니다.

 

https://namu.wiki/w/%EA%B0%A4%EB%9F%AD%EC%8B%9C%20%EC%9B%8C%EC%B9%984

 

갤럭시 워치4 - 나무위키

10월 20일, 삼성 갤럭시 언팩 2021 Part 2에서 공개된 제품.

namu.wiki

하지만 정작 망설여지는 것은 갤럭시워치4의 성능입니다.

디자인과 가독성 면에서는 액티브2보다 우위에 있긴 하지만, 생각보다 성능의 차이는 느껴지지 않을 정도이며 특히 폭락해버린 액티브2의 중고가격 덕분에 처분해도 별반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아쉬운 점입니다.

거기에 타이젠OS를 탑재하여 나름 아이폰에서도 연동이 된다는 장점이 있는 액티브2 이기 때문에, 선뜻 액티브2를 정리하고 워치4로 넘어갈 결심이 서지는 않고 있는 중입니다. 

 

거기에 워치4는 좀더 개선된 속도를 보여준다고 하지만, 막상 그렇게 확실히 체감되지 않는 수준이라고 하며 다이아몬드 커팅된 가장자리 부분의 도색이 굉장히 쉽게 벗겨진다는 고질병을 보니 정말 더욱 고민하게 됩니다.

원래 애플워치는 SE 정도만 사용해도 크게 느리지 않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성능이 좋은편인데, 갤럭시워치는 결코 저렴하지 않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버벅거리는 성능을 보여주고 있으니 더욱 기변을 주저하게 만드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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