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전쟁과 기후변화로 종잡을수 없는 물가상승

hasutalchul 2022. 4. 2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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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6vBaOY7dyBI

지금 우크라이나를 침략하고 있는 러시아 덕분에 우리에게까지 영향이 오고 있는 중입니다.

우크라이나는 드넓은 흑토지대를 가지고 있어서 밀을 많이 생산하고 수출하는 나라이며, 해바라기나 콩과 같은 작물들 또한 많이 재배하는 곳인데 지금 전쟁 덕분에 정상적인 농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미 세계 식량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중이고, 더이상 가격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우리도 이런 타격을 같이 받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우리가 직접 전쟁을 하는 것은 아니고, 우크라이나와 직접적인 교류도 그렇게 많지 않은 상황이긴 하지만 세계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현대사회에서 이런 전쟁 덕분에 인접국가 뿐만 아니라 세계의 모든 국가들이 이 전쟁의 영향 덕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045712?sid=104 

 

'식용유 파동'에 인니, 팜유 수출 중단…물가상승 우려

[서울경제] 팜유 국제가격 급등과 우크라이나 사태로 '식용유 파동'을 겪는 인도네시아가 오는 28일부터 식용유와 식용유 원료물질 수출 중단을 결정했다. 국제 식용유 가격 상승과 식료품 물가

n.news.naver.com

그동안 팜유의 60퍼센트를 생산하고 있던 인도네시아지만 이번 전쟁으로 인한 영향을 이기지 못하고 팜유의 수출을 중단하겠다는 발표를 내놓았습니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콩의 생산량이 급감한 상태인데, 이번 전쟁으로 우크라이나가 수출해야 할 해바라기유의 수출과 재배가 모두 막히면서 콩기름의 가격이 뛰어오른 상태입니다.

거기에 식용유를 많이 사용하는 인도네시아에서 저렴한 콩기름과 팜유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저렴한 팜유의 사용이 급증하면서 급기야 수출까지 전부 막아버린 것입니다.

덕분에 가뜩이나 비싼 국제 콩기름 가격이 4퍼센트 넘게 뛰었고, 그 결과 콩기름을 비롯한 대두를 이용한 산업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히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생각보다 지금은 세계경제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오는듯 합니다.

이미 우크라이나의 올해 농사는 망친 상태이고, 러시아 또한 제제를 받아 밀이나 비료같은 물자들의 수출이 막히다보니 아무래도 이번 전쟁을 통해 물가상승만 엄청나게 불러오게 될듯한 모습입니다.

 

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2042217001594331c3c506100_1/article.html?md=20220422174218_S 

 

"치킨값 3만원 빈말 아니네" BBQ, 전 메뉴 2000원 인상

지난달 윤홍근 제너시스BBQ 회장이 "치킨값 3만원" 소신 발언 이후 당분간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힌 BBQ가 결국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22일 BBQ는 다음달 2일부터 제품 가격을 2000원 상향 조정하기

news.g-enews.com

그러는가운데, 우리 치킨가격도 인상을 앞두고 있나봅니다.

얼마전 치킨 한마리 가격이 3만원은 되어야 한다는 발언이 나오기도 했는데 결국 치킨가격이 올라버렸네요.

업계를 선도하는 곳에서 이렇게 가격을 올리기 시작하면 다른 업체들도 따라서 인상하기 마련인데, 이번에는 BBQ가 먼저 총대를 매는 모습입니다.

거기에 지금 급등하고 있는 식용유 가격 덕분에 추가로 더 올라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미 전방위적인 물가상승 덕분에 정신을 못차릴 지경인데도 전쟁은 끝날줄을 모르고 세계의 식량사정은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니 기후변화로 인한 영향보다 굶어죽을 때가 가까워질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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