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픽스 이지 거치대

2020. 9. 13. 14:21IT 전자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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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을 둘러보다가 특가로 판매하는 거치대를 발견했습니다.

굉장히 저렴하기도 하고 책상에서 쓰기에 좀더 적합해보여 구입했습니다.

이미 기존에 사용중인 칼리아 스탠드가 높이 조절이 안되는게 상당히 아쉬웠는데 높이 조절도 가능하면서 태블릿까지 거치가 가능한게 참 좋아보였습니다.

평소보다 하루 더 걸려 도착한 이노픽스 이지 거치대입니다.

요즘 택배업 종사자들의 건강 문제로 택배가 지연되는 경우가 많다고 하니 이정도는 이해해야겠네요.

그런데 거치대인걸 감안해도 박스의 크기가 굉장히 작은 편입니다. 이 안에 전부 들어있을지도 모를 지경입니다.

 

박스 뒷면에는 조립방법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생각보다 상당히 간단한 편입니다. 그냥 나사 하나로 조여주기만 하면 되는군요.

 

저 작은 박스에 담겨있던 구성품들입니다.

받침대와 거치대, 나사 하나와 육각렌치가 구성품의 전부입니다.

이렇게 단출한 편이니 박스의 크기가 작았던 것도 이해가 되네요.

 

거치대쪽을 살펴보면 이렇게 집게로 집어주는 방식이 아니라 그냥 올려놓는 방식이란걸 알수 있습니다.

확실히 집게로 잡아주는 방식은 튼튼하게 잡아주기는 하지만 일반 핸드폰을 거치대할때는 위아래를 집게로 눌러서 잡는 방식이라 불안하더군요. 예전 아이폰6를 쓰다가 휘어버린 경험을 한 이후로 이런점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는 중입니다.

 

아래쪽에서 거치대를 받쳐줄 받침대입니다.

생각보다 가벼운 무게에 바닥에 닿는쪽은 스티커 처리가 되어있어 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조립은 박스에 나와있듯이 그냥 나사로 거치대와 받침대를 조여주면 됩니다.

오랜만에 써보는 육각렌치가 반갑네요. 

나사가 긴 편이라 생각보다는 견고하게 고정되는 느낌입니다.

 

조립을 끝내고 핸드폰을 올려놓으니 상당히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고정되는 방식이 아니라서 불안할줄 알았는데 그래도 거치대에 붙어있는 고무와 비슷한 재질이 밀리지 않게 잡아줍니다. 있는 힘껏 쳐서 떨어뜨리지 않는한 거치대에서 떨어질 일은 없겠네요.

 

그리고 이정도로 각도 조절도 가능합니다.

비록 아래쪽으로 내려가지는 않지만 이정도면 최선을 다했다고 봐도 되겠네요.

 

물론 당연하게도 세로로 거치해도 됩니다.

나름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해서 어떻게 놓아도 불안한 모습은 보이지 않습니다.

 

거치대쪽 부품을 풀어주면 이렇게 높이도 조절됩니다.

이정도 높이면 기존에 사용하던 칼리아 스탠드와 비슷하게 올라오는 정도네요.

물론 풀었다가 다시 조여주는 형태라 좀더 짧게 고정도 가능합니다.

 

태블릿중에서도 굉장히 무거운 지패드5 10.1을 올려봐도 어느정도는 버텨줍니다.

하지만 역시 거치대의 무게가 가볍다보니 약간 불안한 면이 있네요.

이것보다 가벼운 핸드폰이나 태블릿을 올려놓는게 좀더 좋아보입니다.

 

역시 집게로 잡는 방식이 아니라서 무거운 태블릿은 이렇게 딱 밀착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뒤쪽이 약간 뜨는 경향이 있어서 불안해지니 이것보다는 가벼운 제품들을 올려야겠네요.

 

이번에 다시 구입해본 이노픽스 이지 거치대입니다.

확실히 그냥 올려놓는 방식이라 기기에 가해지는 힘이 없어서 좀더 마음이 놓이네요.

미끄러지지 않는 재질의 스티커가 붙어있어 그냥 미끄러질 일도 없어보입니다.

약간 가벼운 태블릿도 올려놓을만 해보이네요. 아이패드 미니 정도면 올려놓아도 안정적입니다.

비싸지 않은 가격에 크기가 작은 편이고 가벼운 편인데 핸드폰과 태블릿을 모두 거치할수 있으니 책상위에서 쓰기에 적당해 보입니다. 침대옆 협탁에 놓아도 괜찮을만한 사이즈라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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