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R 아이패드 미니5 백커버

2020. 8. 29. 11:05IT 전자제품

반응형

지난 아이패드 5세대부터 ESR 백커버를 써오고 있는데 정말 좋더군요.

견고하지만 얇고 가벼운 케이스라 특히 작고 가벼운 미니5에 잘 맞을듯해서 이번에도 ESR 케이스로 결정했습니다.

비록 예상보다 하루 더 걸려 받아본 택배지만 그래도 무사히 도착한 제품입니다.

3시 이전에 결제하면 당일출발이라고 해서 일부러 일찍 결제를 마쳤지만 역시 대전허브에서 하루를 맴돌다 오더군요.

역시 버뮤다 삼각지역과 맞먹는 옥천허브와 대전허브답게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왔나봅니다.

 

2019년에 출시한 미니5와 호환된다는 내용이네요.

역시 미니4와는 호환이 불가능한 모양입니다.

이왕 아이패드 미니4의 디자인을 재활용했으면 그냥 똑같이 만들어도 될텐데 버튼과 마이크의 위치만 바꿔서 기존 케이스를 재활용하지 못하게 만드는 애플의 능력에는 감탄이 나올수밖에 없습니다.

 

역시 안쪽에 들어있는 케이스는 전형적인 ESR 백커버 케이스의 모습입니다.

벌써 세번째 구입하는 것이라 신제품이라는 느낌이 전혀 없긴 하네요.

 

아래쪽 부분도 정밀하게 성형이 잘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미니5의 스피커가 구린편이라 이렇게 잘 만들어줘도 썩 좋은 소리가 나올것 같지는 않습니다.

 

상단부의 전원버튼과 볼륨조절 버튼쪽도 보던대로의 모양입니다.

역시 정확한 성형은 만족스러운 부분이네요.

다만 버튼쪽을 원활하게 누르기 위한 어느정도 빈 공간이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먼지가 침투하는건 단점이더군요.

 

손으로 잡을때 마찰력을 높이기 위한 고무부분입니다.

유용하게 쓰고 있는 부분이긴 하지만 막상 케이스를 끼우고 내려놓으면 살짝 높이가 안맞는 모습이긴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 나올 백커버 케이스에서는 수평을 맞춰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7세대용 케이스와는 정말 크기만 다를뿐 거의 같은 모습입니다.

둘다 거의 비슷해보이긴 하지만 미니용 케이스가 좀더 견고한 느낌이네요.

7세대용은 약간 물렁한 느낌인데 미니용은 상당히 단단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둘다 정품 스마트커버와 호환된다니 혹시 스마트커버를 구입하신 분들은 ESR 백커버가 좋겠네요.

 

미니를 중고구매할때 덤으로 받은 케이스입니다.

커버가 달린 케이스지만 약간 두껍고 거추장스러워서 ESR 백커버를 구입하게 만든 원인이기도 합니다.

확실히 두께에서 차이가 나긴 합니다. 하드케이스와 젤리형 케이스의 소재에서 오는 차이점도 있네요.

 

역시 케이스는 직접 씌워봐야 알수 있긴 합니다.

작고 얇아서 생패드로 쓰기는 굉장히 불안한 느낌이었는데 하드케이스를 씌워주자 안정감이 생기네요.

정말 전체적으로 딱 맞아 들어가는 느낌이 좋습니다.

 

위쪽 부분도 어디 가려지는곳 없이 괜찮습니다.

셀룰러 안테나쪽에 위치한 마이크도 가려지는곳 없이 잘 뚫려있네요.

다만 후면카메라가 자꾸 우상단으로 치우치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가려지지 않으니 그걸로 만족해봅니다.

 

주로 손으로 많이 잡는 좌측부분입니다.

약간 튀어나온 고무재질 덕분에 손에서 미끄러지지는 않지만 수평이 안맞긴 하네요.

깎아낼수도 없는 부분이라 그냥 이렇게 써야합니다. 그래도 항상 이렇게 빈 공간을 보면 정품 스마트커버를 사야할것 같은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케이스를 씌워도 가볍고 견고한 느낌이라 손에 잡을떼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하지만 비어있는 공간을 보니 스마트커버를 구입해서 붙여줘야 할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지난 아이패드 5세대용으로 구입한 ESR 백커버는 정품 스마트커버와 완벽하게 호환되지 않아 약간 깎아내는 공사를 해야했는데 이제는 그럴일없이 완벽하게 호환된다고 합니다.

그래도 당분간은 스마트커버를 구입할 계획이 없으니 한동안은 백커버만 씌워서 사용해야겠네요.

 

반응형